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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명의가 추천하는 명의

 

우먼센스 특별기획 - 명의가 추천하는 명의

 

"키 커지는 수술" 명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 인터뷰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일상화된 듯, 송 교수와의 인터뷰도 이른 시간에 이뤄졌다. 한 해에 2백회 가까이 되는 수술은 물론, 골결손 치료에 사용되는 인공뼈 개발 연구팀을 직접 이끌고 있으니 송 교수에게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는 것은 이미 몸에 밴 습관으로 자연스러운 일이다.

“일주일에 나흘은 한 시간씩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해요. 등산은 시간상 여의치 않아서 한동안 못하고 있고요. 완벽하게 건강한 생활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제가 정한 규칙은 되도록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좋은 습관은 누구에게나 인생의 큰 자산이다. 이 칼럼에서 만난 대부분의 명의 또한 큰 목표를 향해 돌진하기보다 매일 꾸준히 습관처럼 한 분야에 몰두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영역에서 일가를 이룬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송 교수가 이룬 왜소증, 사지기형 등과 같은 근골격계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수많은 연구와 임상 경험은 오랜 시간을 한결같이 하나의 목표에 몰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테다.

 

 (중략)

저신장증은 원인이 워낙 다양하고 질병 경과에 따라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한 번 성장을 멈춘 키는 더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저신장증 환자들은 ‘키 늘리는 수술’에 자연히 희망을 걸 수 밖에 없다. 소위 ‘키 늘리는 수술’로 알려진 ‘일리자로프 수술’에 있어 송 교수는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일리자로프 수술은 일리자로프라는 기구를 다리에 고정해 뼈와 피부 신경, 근육 등 새로운 조직을 인위적으로 만들면서 키를 늘리는 시술이다. 뼈에 가는 핀을 삽입해 이를 링에 연결한다. 그리고 링과 링 사이는 쇠막대로 연결돼 있고, 쇠막대 중간에는 길이를 조절하는 너트가 있다. 이 너트를 조절해 링 사이의 거리를 하루 1㎜씩 늘이면 그 헐거워진 조직 사이에 세포가 채워지면서 뼈와 피부 신경 근육을 새로 만들어내고, 결과적으로 키가 커지는 방식이다

 

우먼센스 전문보기를 원하실 경우, 링크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blog.daum.net/i_womansense/1225

 

[출처]

[우먼센스] 특별기획-명의가 추천하는 명의, "키 커지는 수술"에 관한 인터뷰 및 기사 게재.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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